[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1일 자매결연시장인 증평장뜰시장에서 40여 명의 어린이와 함께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활성화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HACCP인증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1기관 1시장 공공기관 ESG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이번 전통시장 체험을 준비했다. 

체험의 주요 내용은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지구를 아끼는 생활 속 실천 방법(ESG) 공유 △커피박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등으로 퀴즈와 미션 수행을 통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어내고 참여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온누리 상품권과 다회용 장바구니를 지급해 직접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은 각자 고른 상품을 직접 구입하는 실물 경제교육을 체험했다. 

조용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전통시장에는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 먹거리를 포함한 안전한 우리 식품들이 많다”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친숙하게 지역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라정한 HACCP인증원 본부장은 “HACCP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안심 먹거리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협력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관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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