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2023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등급을 획득해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구리공사는 전국 279개 평가 대상 중 상위 9%25개 기관에 포함돼 특정공사·공단 기초 유형 중 1위로 유일하게 가등급을 받았다.

전국의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경영평가는 정부 혁신 가이드라인 실행을 위한 혁신 노력과 구조개혁, 재무건전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코로나19 이후 일상 전환에 따른 사업 실적 회복 노력 등이 평가됐다.

구리공사는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기준 개장 이래 최고 거래실적인 9202억 원을 기록해 11년 연속 흑자달성으로 누적결손금 전액을 해소했다. 더불어 지난해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 선정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 3회 연속 획득 구리시보건소와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운영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외에도 사업장폐기물 종량제의 정착으로 2021년 대비 폐기물을 18% 감량해 도매시장 하절기 악취 민원 0건을 달성했다. 또한 농수산물 유통 관련 기관 최초로 행안부로부터 재해경감 우수기업에 선정됐고 비즈니스연속성경영시스템(ISO22301) 인증을 받아 ESG 경영에도 앞장선 것으로 평가됐다.

김진수 구리공사 사장은 산지 출하자와 지역 소비자를 위해 도매시장의 역할을 충실히 해준 유통인과 공사 임직원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3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등급이라는 성과를 거뒀다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농어업인에게 제값을 받아주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농수산물을 제공해 더욱 신뢰받는 지방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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