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계 미래 공유...참관객 3만여 명 발길

[농수축산신문=이남종·홍정민·안희경·박현렬·김소연 기자]

국내 축산업 활성화와 해외 수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관객 3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축산의 가치와 연속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대한양계협회가 주관을 맡았으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대한한돈협회,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공동주최로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총 214개 업체가 665개 부스 규모로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축산기자재, 시설기자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네덜란드, 스페인,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등 해외 10개국에서 28개 업체가 44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명실공히 국제 박람회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았다.


[박람회 이모저모]

# 우수 축산인 시상 통해 자긍심 고취 

박람회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에는 주관을 맡은 오세진 양계협회장을 비롯해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광진 광주 문화경제부시장,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노수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이종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와 주요 농업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축산인을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우수 축산인 최우수상에는 이재신 배은농장 대표(대한양계협회) 이성수 중앙농장 대표(대한양계협회) 이완순 푸른농장 대표(전국한우협회) 현연수 연수농장 대표(한국낙농육우협회) 최순철 범천농장 대표(한국오리협회)가 수상했다.

우수 축산인 우수상은 김동이 동호농장 대표(대한양계협회) 최영태 대한한돈협회 상주지부장 권태현 생활농장 대표(전국한우협회)가 수상했다.

오세진 양계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1991년 서울양계박람회를 시작으로 명실공히 국내 최대 축산 전문 박람회로 거듭났다면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자리인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축산인이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가람이엔씨·()휘드베스트 국무총리상 영예

박람회 마지막날 열린 폐막식에는 행사 기간 우수한 제품으로 참관객의 발길을 사로잡은 업체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우수 전시업체 선정은 3일 동안 공동주최하는 측과 공정한 심사로 결정됐다.

국무총리상은 가람이엔씨와 휘드베스트가 수상했다.

가람이엔씨는 친환경 단열재 개발과 공급, 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로 준불연 강난연폼, 경질폼, 우레아·난연우레아 코팅 제품 등을 개발했다.

휘드베스트는 1999년 설립된 친환경 사료첨가제 전문회사로 주력 제품으로는 간 기능 개선을 위한 종합영양제 베스트리버와 다산성 모돈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씨아등이 있다.

농식품부장관상인 우수 전시업체 우수상에는 호현에프앤씨, 대운아이앤디, 송강지엘씨 등 총 3개 업체가 수상했다.

공동주최 단체장상인 우수제품상은 지원, 비엔씨하이텍, 주식회사 소프트아쿠아, 려암, 대한뉴팜(), 힐링바이오, 선진, 주식회사 세경, 주식회사 세양, 주식회사 다운 등 10개 업체가 수상했다. 대구광역시장상인 특별상은 주식회사 지케이테크가 수상했다.

한편 2025년에 열리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의 주관단체는 한국낙농육우협회가 맡기로 했다.


[주목할 만한 행사]

# 계란요리경연대회, 푸드백신 계란의 가치 알려

행사 첫날에는 부대행사로 11회 계란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됐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엄격한 기준의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한자리에 모여 계란을 주제로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열린 대회에서는 계란찜과 다양한 채소와 해산물을 조합한 오색 해물달걀찜을 선보인 박인순 참가자가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수여받았다.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인순 참가자의 '오색 해물달걀찜'. 
계란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인순 참가자의 '오색 해물달걀찜'. 

우수상은 또띠아 속에 계란을 넣어 샌드위치로 만든 계란 또띠아 샌드위치를 선보인 차은희 참가자, 계란과 채소로 오색 계란국수를 만든 정성구 참가자 등 총 2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최선영(계란 명란카츠), 채정화(에그퐁커리), 김정은(에그볼 간장조림) 참가자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장원선(고추잡채) 참가자가 수상했으며 나머지 3명은 입선했다.

김양길 계란자조금관리위원장은 다양한 축산단체와 관련 업체가 함께하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다양한 축산물 중에서 유일하게 자급률이 99.9%인 계란이 국가대표 축산물로써 요리경연대회, 계란·알닭 제품 전시, 시식 등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푸드백신 계란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 곤충의 날 기념식, 미래 식량 곤충산업의 도약 의지 다져

농식품부는 지난 7일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행사장에서 제5회 곤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과 이상재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박철진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본부장, 성기상 한국곤충중앙연합회장, 임병구 한국사료곤충협회장, 임석종 대한잠사회장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기념사에서 곤충산업을 축산업의 한 분야로 육성하고자 한국국제축산박람회 행사 장소에서 기념식을 진행하게 됐다“2025년까지 추진하는 제3차 곤충산업계획을 통해 곤충산업을 세계 속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농업생물부장은 축사를 통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미래 식량으로서 곤충산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식량난 해소를 위해 곤충을 활용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지고 있다곤충은 반려, 치유농업에서도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도 이어졌다. 농식품부 장관상은 유태호 눈꽃굼벵이 대표 채민성 ()한국곤충산업중앙회 경남지부장 송인만 양주바이오텍 대표 오수석 창원동애등에 대표 류성선 ()한국양잠연합회 이사 채보영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 계장보가 수상했다. 또한 농진청장상은 유주희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 연구사 김영미 경상북도 농업자원관리원 잠사곤충사업장 연구사 김진배 꿈애곤충농원 대표이사 이원규 곤충산업중앙회 충남지부 재무국장 이세희 미원농산 대표이사 반규식 예천군양잠농업협동조합 상무 박순섭 ()한국기능성오디뽕협회 강원도 대표, 농과원장상은 이상우 한국곤충산업중앙회 회원 변종완 괴산지네농장 대표이사 김영세 용인곤충테마파크 대표 심우철 허브와풍뎅이 대표 김서정 올레오 대표가 받았다.

한편 곤충의 날을 기념해 식용곤충과 메디푸드 연구,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곤충 사육 자동화 기술 등 연구개발(R&D) 성과,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 등 곤충산업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현장스케치]

전국한우협회 부스에서는 한우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참관객들을 위한 돌림판 이벤트를 진행했다.
전국한우협회 부스에서는 한우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는 한편 참관객들을 위한 돌림판 이벤트를 진행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한 개막식 VIP들이 선진 부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을 비롯한 개막식 VIP들이 선진 부스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사료 세미나]

국내외 전문가 실시간 화상 토론400여 명 이목 집중

천하제일사료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축종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천하제일사료는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서 축종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린 만큼 배합사료업체들은 저마다 축산농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그 중에도 눈길을 끄는 것은 콘셉트를 달리한 전문세미나로, 축종별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준비하거나 해외 전문가를 초빙해 보다 특별한 내용을 제공하는 등 선의의 경쟁이 이어졌다.

배합사료업체들의 세미나를 둘러봤다.

 

# 천하제일사료, 화상회의에서 전략세미나까지 집중

천하제일사료는 고객을 위해 고객 맞춤형 축종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선 한돈산업 미래전략 세미나는 방병수 천하제일사료 양돈 PM한돈산업의 전망 및 경영 전략발표에 이어 박진성 양돈 R&D 박사의 다산성 모돈의 이해와 유전력 극대화 전략발표 등 200여 명의 양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최근 한돈산업 현황과 질병 동향 분석부터 PSY(모돈 마리당 연간 이유마릿수) 30마리 달성을 위한 전략 방안이 함께 논의돼 큰 호응을 받았다.

비육우와 낙농 세미나는 천하제일사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화상회의 심포지엄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실시간으로 토론하는 담화 방식으로 구성, 400명 이상의 참석자들로부터 신선한 재미와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

 

# 선진,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공동 주관 세미나 개최해

선진은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공동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을 위한 세미나를 주최, 이목을 집중시켰다.

축우 분야에서는 김수헌 선진 축우기술혁신센터 박사가 미래 낙농을 위한 환경과 방향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양돈파트는 김유승 선진 양돈기술혁신센터장이 선진과 함께하는 PSY 30 액션 플랜을 주제로 청중 앞에 나섰다.

특히 최근 낙농가들에게 고민인 착유노동과 관련해 관심을 끌고 있는 로봇착유기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랠리와 함께하는 미래농업을 비롯해 선진이 출시한 로봇착유기 전용 사료 로보스에 대한 설명회도 함께 열려 낙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 카길애그리퓨리나, 한우·양돈 특별세미나로 인기

코로나19 발생 이후 고객 농가와 소통하고 미래의 성장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해온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올해 더 많은 고객들과 대면으로 소통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의 기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오프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 박람회 첫날인 지난 6일에 한우 특별 세미나를, 둘째 날인 7일에는 양돈 특별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우 특별 세미나는 ‘VUCA 시대, 한우의 미래!’라는 주제로, 양돈 특별 세미나는 국제 곡물 시황과 글로벌 카길의 품질경영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카길 글로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알찬 시간이 됐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눈에 띄는 부스]

1. 애그리로보텍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랠리 로봇착유기는 사람의 노동 없이 로봇암()으로 착유가 가능해 참관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착유 노동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랠리 로봇착유기는 1992년 상용화된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으로 소가 자발적으로 로봇착유기에 들어와 편안한 상태로 착유할 수 있도록 게이트나 장애물이 없는 개방된 개체 이동 시스템을 지향하고 있다. 또한 로봇암에 부착된 4개의 라이너는 부착·재부착 과정이 매우 빠르고 정확해 효율적인 착유가 가능하다.

 

2. 리얼팜

위 내 삽입형 발정탐지기인 리얼팜의 베이스센서는 소의 위에 직접 센서를 넣어 체온, 활동량, 반추량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위에 직접 삽입하는 제품인 만큼 소의 생체 변화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 수 있어 목장주의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3. ㈜한동

동물의약품 회사인 한동 부스에 방문한 참관객들은 환절기 시기인 만큼 호흡기 관련 제품과 설사 치료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중 설사와 장염, 고창증 치료제인 한동미산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한동미산은 설사의 주원인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에 강한 살균력으로 소의 동절기 설사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준다.

 

4. 에프엔티바이오

에프엔티바이오는 일본 와규에서 육질과 육량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미국 올텍사에서 생산한 이섹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섹은 살아있는 효모가 고농축돼 소량 급여로도 효과가 우수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한 제품 내 함유된 글루타민산과 발효물질은 가축의 기호성 향상과 각종 스트레스나 질병 등으로 섭취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사료 섭취량 회복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5. ㈜휘드베스트

휘드베스트는 착유우 전용 최고급 종합 영양제인 옵티멈을 선보였다. 옵티멈은 착유우 반추위 우회 에너지원과 살아있는 효모를 함유하고 있어 젖산의 축적을 방지하고 착유우가 비유를 시작할 때 면역력 향상으로 식욕 증진과 건물섭취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 현재 서울우유협동조합 농가에서 옵티멈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옵미멈을 사용하는 농가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는 첨가제보다 급여가 간편하고 기호성이 좋아 유질 개선과 유량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6. ㈜지원

지원은 사계절 환기 시스템을 선보였다. 추운 겨울엔 찬바람을 직접 맞지 않게 따뜻한 바람을 유입시키는 열교환기, 여름엔 축사 온도를 시원하게 할 수 있는 냉방기 그리고 봄, 가을 환절기엔 온도는 내리고 습도는 높여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냉풍기를 소개했다. 또한 돈사 악취 저감에 도움을 주는 정화식 탈취 시스템을 통해 양돈 농가들이 겪고 있는 악취 고민 해결책을 제시했다.

 

7. 대동테크

대동테크는 세계 최초로 측창 부착식 TMR(완전혼합사료)배합기로 알루미늄 측창을 사용해 칼날 교체의 편이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NET 신기술 인증, 편이성과 내구성이 개선된 측창형 TMR사료배합기는 업계 최초 감속기 3년 무상 사후서비스(A/S), 헬리컬기어 적용, 진동과 소음 최소화 등을 실현했다. TMR 중력감지 안전시스템, 안전키, 적외선 감지시스템으로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모바일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8. 대양이앤비

대양이앤비는 세계 최초 다기능 조사료 파쇄공급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맷돌식으로 조사료를 절단하고 파쇄, 급이까지 3단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구동형식은 최초로 트랙터 부착형, 트럭 부착형으로 개발됐으며 최근 자율주행·자주식 구동형까지 개발돼 첨단 축산기자재의 발전상을 보여주고 있다.

 

9. ㈜근옥

근옥은 친환경 축산 분진·악취방지 토털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오염된 공기를 배기 송풍기를 이용해 악취저감기에 포집, 장치 내부에서 순환 가압살수 되는 물줄기를 통해 악취를 용해한 뒤 외부로 배출시킨다. 악취 제거율 70~80% 이상이다.

 

10. ㈜삼우

삼우는 양계·양돈·축우·오리 ICT 급이·급수·환기시스템을 선보였다. 삼우의 차단방역시스템은 사료 운송에 불필요한 인원 출입을 통제해 방역을 강화한다.

 

11. 에코바이론

에코바이론은 첨단기술의 나노필터를 적용한 혁신적인 컨테이너형 축분처리기 유로 에코시스템을 선보이며 축산농가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제품은 가설건축물로 건폐율 제로를 실현, 기계와 하우징의 일체화를 이뤘다. 특히 운전과 세정의 자동화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원격모니터링과 원격제어 기능을 갖췄다. 편리한 유지보수와 특정지역 방류수질 기준을 만족할 수 있는 성능을 자랑한다.

 

12. 황소농기계

황소농기계는 축사용 환풍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환풍기날개와 원형프레임은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뒷망은 튜브를 씌운 아연도금으로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저소음, 저진동을 실연한 원형프레임 구조를 채용했다. 장치 사용 안전을 위한 뒷망 안전망을 설치했으며 자동풍량조절이 가능하다. 과열방지 안전시스템을 적용해 과부하시 모터가 타는 것을 방지했다.

 

13. 익산농기계

익산농기계는 원격조정 자주식 제초기를 선보였다. 정밀한 조작으로 대형과수원은 물론 중소형 과수원에서도 나무둥지 밑 부분까지 세밀한 제초능력을 발휘한다.

 

14. 강원농기계

강원농기계 축분교반기는 역회전 교반방식을 채택, 교반작업과 동시에 부숙재 살포가 가능하다. 교반 회전날이 아래에서 위로 회전하기 때문에 축분이 골고루 교반된다. 교반기 후면부에 교반날 높이 조절 장치가 있어 교반작업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15. 맥섬석GM

맥섬석GM이 선보인 그로피드는 친환경 가스 감소재로 축사 내 암모니아 저감 효과가 뛰어나다. 습한 축사 내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며 가축이 먹더라도 전혀 해가 없고 오히려 면역증강 효과를 증대시킨다. 천연원료를 사용해 가축들의 거부현상을 개선했으며 천연 살충효과로 파리 등의 유충발생을 억제한다. 이를 통해 어린 가축의 폐사율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다.

 

16. 건지농업회사법인

건지농업회사법인의 고상식 축사는 일정한 높이에 깔짚 대신 구멍이 있는 플라스틱 바닥재를 깔아 사육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깔짚을 깔지 않아 먼지나 유해세균이 증식되는 환경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위생적이고 계분은 바닥재의 구멍을 통해 밑으로 떨어져 하루에 한 번씩 자동으로 긁어내는 스크래퍼를 통해 외부로 배출돼 냄새나 세균번식이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닭들을 사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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