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등 참석
여성농업인 7000여 명 한 자리에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여성농업인이 농업·농촌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고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농업에 임할 수 있도록 뜻과 의지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3일 강원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는 12회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전국대회개회식이 열렸다. 이번 전국대회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힘! 여성농업인의 꿈과 희망!’을 주제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개회식에는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국회의원, 전국의 여성농업인 7000여 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여성 농업인과 소통하며 농업 농촌 대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여성 농업인과 소통하며 농업 농촌 대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정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여성농업인 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올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이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선정됐고 내년 사업 규모도 올해보다 3배 확대되는 등 성과가 있었다는 점도 짚어냈다.

정 장관은 국가의 근간인 농업을 책임지는 여성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앞으로도 현장의 여성농업인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면서 농업·농촌의 혁신과 대도약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숙원 한여농 회장은 지난 27년간 여성농업인의 권익보호와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 많은 부분에서 발전을 이뤘다화합과 단결을 통해 더 탄탄한 연합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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