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금산군은 지난 14일 가축전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석 명절 재난형 가축 질병 방역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매주 수요일 시행하는 축산환경 소독의 날을 명절 전 오는 27일과 종료 직후인 다음달 4일에 시행하고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할 계획이다.

이날 모든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을 진행하고 소규모 농가와 소하천, 진입로 등은 공동방제단 등 소독 차량을 동원해 소독할 예정이다.

또 주요 축산시설 방역 실태점검과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도 강화하며, 축산시설 차단방역과 관련한 홍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재난형 가축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활동은 관내 농가와 귀성객들께서 협조를 해주셔야 가능한 것이다”며 “소독의 날 적극 동참과 고향 방문 시 축산농장 출입 자제 등에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 심각 단계 차단방역과 관련해 가축 질병 방역 대책상황실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명절 기간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도 지속해 나간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