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에 등산코스를 추천해주는 플랫폼인 여기있산과 학교 옥상정원을 설계해주는 웹서비스 포레스쿨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1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와 함께 ‘2023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7팀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내·외부 전문가들의 서류·발표평가와 상담(멘토링)을 거쳐 최우수 2, 우수 4, 장려 4팀 등 최종 10팀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7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등력 테스트와 공공데이터 기반의 등산코스를 추천해주는 플랫폼인 여기있산을 개발한 여기있산(송승기 외 4) 팀에게 돌아갔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녹지가 부족한 도시 학생들에게 교내 옥상공간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웹서비스 포레스쿨를 기획한 포레스쿨(양윤정 외 3) 팀이 수상했다.

부문별 최우수 수상팀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최하는 데이터분석 우수 인재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2023 빅매칭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이선미 산림청 산림빅데이터팀장은 수상 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이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확대, 데이터 산업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앞으로도 산림청은 민간에서 활용 가능한 산림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개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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