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사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전문가 심층 토론회
-한우 고급육 생산 의지 확인하는 자리 돼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제38회 한우고급육연구모임 및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에서 개최된 축산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근 경락가격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힘겨운 상황을 맞이한 한우산업의 위기를 전문가들과의 심층 토론회를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한우농가가 400 이상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1부에는 기무라노부히로 일본수의생명과학대학 박사의 '화우 송아지 사양관리'가 발표됐고 2부에는 고급육 생산을 위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는데 이는 천하제일사료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형식의 토론회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국내 전문가는 물론 해외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토론회 담화 방식으로 구성돼 참석자들로부터 신선한 재미와 높은 집중도를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참석자들이 다양한 질문들을 패널로 온 전문가인 기무라노부히로 박사를 비롯해 황성구 국립한경대 박사, 손근남 충남대 박사, 구양모 한국종축개량협회 박사에게 직접 물어보고 패널들이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며 한우 고급육 생산에 대한 농가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참석자들은 다 함께 한우 산업을 위기에서 기회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천하제일사료 한우고급육연구모임은 한우 품질 차별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방안과 고급육 생산 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2000년부터 시작돼 2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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