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남종·박유신 기자]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4~174일간 서울 양재동 소재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4~17일 서울 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농업기술박람회’를 통합해 진행돼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4~17일 서울 aT센터에서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농업기술박람회’를 통합해 진행돼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5번째를 맞는 농업·농촌분야 대표 종합박람회로 농업·농촌의 가능성과 다양성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인식과 공감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대주제 하에 농업과 삶 활기찬 농촌 색깔있는 농업 농업의 도전 농업과 미래라는 5개의 주제관으로 구성돼 참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우리 쌀의 가능성을 보다’(쌀 홍보관)케이(K)-농업의 가능성을 보다’(K-농업관) 핵심 주제관을 기획·전시, 가루쌀에 대한 소개와 K-라이스벨트, K-푸드 등 세계로 진출하고 있는 한국 농업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더불어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농업기술박람회’(농촌진흥청)를 통합·연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주요 행사를 전한다.

이학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왼쪽 첫 번째),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왼쪽 두 번째),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네 번째)이 가루쌀로 만든 시제품을 시식하고 있다.

 

# ‘도시농업, 일상을 마주하다’ -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

12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가 도시농업, 일상을 마주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시 속의 도시를 컨셉으로 마련, 관람객들이 일상 속에서 접하는 공간들을 통해 도시농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관은 집, 학교, 회사, 병원, 지하철 등 5개의 메인 부스와 도서관, 사진관, 호텔, 공원 등 4개 서브 부스로 마련돼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도시농업의 모습을 다채롭게 보여줬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비바리움과 텃밭 활동을 통해 도시농부로 알려진 김대호 아나운서가 현장을 방문해 주목 받기도 했다.

 

# ‘농업에서 내 일(JOB)을 꿈꾸다’ -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

농림축산식품 분야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농림축산식품 일자리박람회에서는 농식품 분야 유망 일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직업 탐색 프로그램이 마련돼 젊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농업계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농림축산식품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 등 2000여 명이 사전 등록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이에 부응하듯 농협 20개 계열사와 농식품부 산하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도 마련돼 채용 과정, 전형별 맞춤전략 등 취업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 - 농업기술박람회

농진청이 주최한 농업기술박람회에서는 농진청 소속기관과 전북도농업기술원 발명가가 참여한 행사와 더불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먹거리, 치유농업 기술 등이 전시·소개됐다. 또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업분야 국유특허 기술을 소개하는 특허기술장터를 개최했다. 특허기술장터에는 기술이전 업체 초청 토크콘서트도 개최돼 기술이전 사업화 제품 최고 매출기업 2곳과 최다 기술이전 기업 2곳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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