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지난 18일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협의회장으로 김태용 부산축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농협중앙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17개 도시축협 조합장과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이찬호 축산기획유통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김태용 조합장을 협의회장, 부회장은 최재학 용인축협 조합장과 김호상 광주축협 조합장, 감사는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 총무는 김용관 서귀포시축협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운영위원은 이정배 서울경기양돈농협 조합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신창수 대전축협 조합장, 심재집 익산군산축협 조합장, 김상율 포항축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축산경제는 이날 판매 우수조합 선정, 축산물 판매시설 개장행사 지원, 도·농 상생 판매사업 지원, 도시조합 특색사업 모델 연구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했다.

또한 민강현 식당성공회 대표를 초빙해 도시축협 역할 강화를 위한 사업 제안을 주제로 외부특강도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에 참석한 조합장들은 “농협에 대한 국민의 기대와 축산인의 여망이 매우 큰 상황에서 도시축협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축산물 유통을 선도하고 도시와 농촌이 동반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5월 출범한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는 33개 도시지역 축협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소비지 대도시 축협 간 상호협력과 유대관계를 통해 팔아주는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축산물 판매사업 활성화를 선도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