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생명 전북총국(총국장 이 숙)은 지난 15일 전북도청을 방문해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사고 예방을 위한 농작업용 안전물품 2500세트를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영일 농협전북본부장, 이 숙 농협생명 전북총국장, 김원철 부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물품 후원과 전달방법, 농업인 농작업 사고를 줄이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작업 안전물품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장화, 안전장갑, 안전조끼, 방진마스크 등 4종으로 구성됐으며 도내 농축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총국장은 이번 안전물품이 전북지역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사고 예방과 안전하고 활기찬 농촌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농협생명은 농업인안전보험을 비롯해 실용적인 안전물품 제공까지 여러 방법을 통해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안전판 역할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농업인을 위한 실익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농업인안전보험은 농업인의 농작업 중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보장하며 지원 자격을 충족한 가입자에 대해 보험료의 50% 이상을 국가가 지원한다. 전북의 경우 전북도를 비롯 14개 시·군 지자체와 농·축협이 별도의 추가 지원을 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업인의 실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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