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엄익복 기자]

서울시는 영월 서울농장, 부여 서울농장, 남해 서울농장 등에서 하반기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농촌체험 수요 증가와 새로운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이 본격 도입됨에 따라 서울시민들이 업무와 휴식을 함께 즐기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상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을 상반기에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지난 522일부터 61일까지 서울농장 3개소(강원 영월, 충남 부여, 경남 남해)에서 34일간 진행된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 시범사업에 총 52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96.9%가 만족했다.

특히 93.8% 이상이 재참여 의사를 밝혀 농촌힐링 워케이션에 대한 호응이 매우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상반기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서울농장 농촌힐링 워케이션을 운영한다. 1차로 영월 서울농장에서 오는 16~19일 운영하고, 2차로 부여와 남해 서울농장에서 23~26일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34일 동안 공유오피스, 여행자 보험, 숙소가 제공되며, 수요에 따라 식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농장별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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