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천안→아산 방향 계획대로 백석교 상행선 재가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오는 11월 중 백석로를 완전히 개통한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침수피해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자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전 시공사와 계약 해지, 항타기 전도 사고 등이 있었으나, 시는 올해 1월 새로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해 신속하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시는 올해 신설2교 재가설, 6월 백석로 하행선 재가설을 완료한 데 이어 상행선 또한 11월 중에 재가설을 마무리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해마다 여름철이면 물난리를 겪는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주변 주거지역과 상가 지역, 천변 지역 등 상습침수지역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장마 전 백석교 상행선 철거와 계획된 하천 폭을 확보해 최근 긴 장마에도 주변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그동안 시민 여러분의 관심으로 백석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었고 남은 공정도 빠르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과 걱정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