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실시,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 기대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외래환자와 지역민을 대상으로 ‘건강 타이치’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 타이치’ 운동은 5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3개월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본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낙상 예방 관절염 타이치 운동은 체중이동 원리를 통해 무게중심을 천천히 이동시키는 부드러운 동작으로 신체에 무리를 가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뉴질랜드 사고 보상 공사(ACC)에서도 낙상 예방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권장하고 있다.

저강도 유산소 운동으로 속보와 비슷한 운동량을 갖지만 심장에 주는 스트레스는 더 적은 것으로 연구에서 나타나 노약자나 심장질환자도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한 운동이어서 체력과 유연성 향상, 근력 강화, 균형감과 기동성 증진을 기대할 수 있다.

건강 타이치 운동은 황인옥 외래간호과장이 강사로 나서 매회당 외래환자와 지역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실시한다.

황인옥 외래간호과장은 “타이치 운동 프로그램은 모든 연령에 적용 가능한 안전한 운동으로 균형감과 기동성 증진 뿐 아니라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어 노년기 낙상사고 예방과 지역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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