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서북구·동남구보건소,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약사회 공동 추진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보건소는 5일부터 7일까지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마약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마약류 오남용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시민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충남마약퇴치운동본부와 충남약사회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마약은 한 번의 투약으로도 강한 중독성을 빠르게 유발하고 뇌를 변형·손상시키는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뇌가 성장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마약을 할 경우 뇌 손상은 더욱 심각해 사전에 예방하고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마약의 중독성은 담배와 술과는 차원이 다른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며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사회까지 병들게 하는 만큼 반드시 근절해야 할 사회문제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천안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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