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이종필)은 2021년 하반기부터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위탁운영하고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났다고 밝혔다.

청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청양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지난 5일 재단에 따르면 가공센터는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면서 개성 있고 소비자 친화적 상품 개발에 집중한 결과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47% 증가했다.

재단은 가공센터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큰 고충인 식품위생법 등 법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개발단계부터 전문지식과 서류관리,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재단과 가공센터는 현재 청양구기자를 활용한 원두와 간식 등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계속해서 지역 차별성 높은 제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이종필 이사장은 “청양 농업인들의 가공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재단이 농업인들의 제품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통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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