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는 오는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창립 36주년 기념식 및 후원의 날을 개최한다.

1987년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5만 여 농어촌 청년들이 결성한 전국농어민후계자협의회가 전신인 한농연은 지난 36년 간 우루과이라운드(UR)·개방화 반대 운동, 농가부채특별법 제정, 마사회 농림부 환원, 자유무역협정(FTA) 쌀 협상 주도, 청년·후계농어업인법 제정 등 굵직한 결과물을 이끌어내며 국내 최대 농업인단체로 성장했다.

또한 농업계 유일의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개최와 국회의원 총선거, 지방선거, 조합장선거 대응을 통해 농업·농촌·농민 문제를 사회적 영역으로 확장 시키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관철해낸 바 있다.

한농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더욱 공고히 정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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