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소연 기자]

하림의 육가공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하림이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통해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은 지난 5일 익산 본사에 위치한 육가공공장 옥상 구역에서 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식을 열고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909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42885KWh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6000tCO2의 탄소 발생량을 감축할 수 있으며 발전설비의 기대 수명인 30년간 총 7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력요금 절감, 기후환경요금 절감,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절감, 탄소세 절감, RE100 재생에너지 인증마크 획득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약 2억 원 이상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을 계기로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 방식을 확립해 ‘2050 탄소중립정책에 기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해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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