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진청·이마트 협업 ‘재발견 프로젝트’ 농산가공품 임시매장 열어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에서 농촌진흥청과 이마트가 우수 지역농산가공품을 발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재발견 프로젝트 지역 상생 임시매장' 개장 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에서 농촌진흥청과 이마트가 우수 지역농산가공품을 발굴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한 '재발견 프로젝트 지역 상생 임시매장' 개장 행사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이마트가 우수 농산가공품 발굴·육성을 위해 협업 추진하고 있는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 첫 번째로 전라권의 농산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6~8일까지 3일간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서 개장한 ‘재발견 프로젝트 임시매장(팝업스토어)’에서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전라권 농산가공품 9개를 선보혔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가공품을 발굴해 상품 포장 개선, 제품 영상 제작, 이마트 입점․판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진청과 이마트는 올해 4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9개 상품은 △쌀누룽지(전북 무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오곡 곡물당(전남 고흥) △울금홍게 맛간장(전남 진도) △호두잣율무차(전남 구례) △오란다강정(전남 장성) △강진된장(전남 강진) △도라지배즙(전남 영광) △배도

임시매장 운영 기간 중 이마트에 입점할 상품 발굴을 위한 고객 현장 투표도 진행, 고객 평가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9개 상품 중 3개 상품을 선정하고, 올해 11월 말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피엔비(PNB) 제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재발견 프로젝트’는 올해 전라권역을 시작으로 2024년 경상권, 2025년 충청권, 2026년 경기‧강원‧제주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조은희 농진청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 우수한 농산가공품을 널리 알리고 농가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재발견 프로젝트가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이 우수 농산가공품 발굴·육성을 위해 협업 추진하고 있는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권철희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이 우수 농산가공품 발굴·육성을 위해 협업 추진하고 있는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