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져 가는 10월 한가을에 강원한우가 양양 송이를 찾아갔다.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회장 박영철)는 지난 6 ~ 9일까지 4일간 양양 남대천 일원에서 ‘2023 강원도 한우 소비촉진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와 강원한우가 주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속초양양축협이 후원했으며, 전통 있는 축제인 양양 송이 축제 기간중 송이와 한우가 함께 어우러져 개최됐다.

국제곡물가 인상으로 인한 사료값 인상, 한우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소 값 하락 등을 겪은 지역내 한우농가도 돕고 우수한 품질의 강원도 한우를 할인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판매하여 한우산업 활성화와 한우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계획했다.

행사장에서는 질 좋은 강원한우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으며,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 한우는 숯불구이 존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가족과 함께 찾은 관광객들에게 웃음을 통한 즐거움을 주었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는 같은 기간에 개최된 횡성한우축제와 홍천 인삼한우 축제 기간 중 한우버거 무료 시식과 나눔 행사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강원도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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