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전국 구제역 진단기관 대상 정도관리평가 실시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9개소와 전국 시·도 가축방역기관 3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구제역 정도관리평가를 실시했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정도관리는 지난 5월 충북(청주, 증평) 구제역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의 구제역 진단역량과 시·도가축방역기관의 혈청예찰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평가 결과 가축방역기관 모두 정도관리 적합판정을 받았다.

구제역 정밀진단기관에 대해 구제역 의심축 발생 상황을 가정하는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검사결과를 종합해 구제역 감염과 백신접종 여부 등에 관해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또한 구제역 혈청예찰을 수행할 시·도 가축방역기관에 대해 구제역 백신항체와 감염항체의 양·음성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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