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제7차 임시회 개최… 제18대 후반기 임원 선임 등 11건의 안건 심의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는 지난 16과 17일 강원도 강릉에서 제7차 임시회를 열고 제18대 후반기 임원 선임의 건 등 총 11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제7차 임시회에는 시도의회의장 16명과 강원도지사, 교육감, 강릉시장 등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개회식과 간담회에 이어 본회의를 거쳐 안건 협의와 심의를 진행하고, 2일차에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7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이재민 지원 등을 위해 충남도의회가 신청한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 1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으로는 △제18대 후반기 임원 선임의 건 △지방의회 의원 의정활동 예산지원 관련 개선 건의안 △한국형 구급차 개발과 도입 촉구 건의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권의 지방이양 촉구 건의안 등이 있으며, 채택한 건의안에 대해 정부와 국회에 촉구한다.

충청남도의회 조길연 의장은 “협의회장으로서 첫 임시회를 열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의결한 안건들이 정부와 국회에 조속히 전달돼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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