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온라인을 통해 농축산분야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고용이 가능해 진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최근 농축산분야의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을 위한 고용 추천을 ‘도농인력중개플랫폼(agriwork.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숙련기능인력(E-7-4)은 장기체류가 가능한 비자로 고용허가(E-9, H-2)로 4년 이상 근무한 외국인 중 소득, 한국어 능력 등의 평가 기준에 충족될 경우 고용 추천·비자 전환 신청을 통해 전환할 수 있다.

올해 농축산 분야 숙련기능인력 쿼터는 당초 400명에서 1600명으로 대폭 확대됐으며, 소득 기준도 최근 연평균 2400만 원 이상으로 완화됐다.

고용 추천을 원하는 외국인과 고용주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 접속한 후 신청페이지에서 외국인·고용업체 정보를 입력하고 필수 제출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등 우수 농축산물 인증, 가축재해보험·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가입과 같은 가점 요건 충족 시 해당 사항을 추가로 기재하면 가점이 부여된다.

승인 완료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법무부로 고용 추천 대상자를 통보하므로 신청자는 승인 완료 즉시 법무부 하이코리아(hikorea.go.kr)에 숙련기능인력 비자 전환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