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진안농협(조합장 김문종)은 농협손해보험 전북총국(총국장 김현미)과 함께 지난 11일 진안군에서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종 조합장, 김현미 총국장, 정동진 농협손해보험 정책보험단장 등 2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트랙터, SS분무기 등 농기계 30여 대를 수리하고 진안군 관내 농업인에게 안전 반사판 등 농기계 사고예방 물품을 전달했다.
농협손해보험은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체결한 ‘농업인 소득 향상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사고예방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 조합장은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선제적 사고 예방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총국장은 “농기계 사고는 일반 교통사고 보다 치사율이 11배 높을 정도로 위험하다”며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농기계 운행 사고나 농작업 중 사고로 발생할 수 있는 손해를 담보하는 농기계종합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료의 50%는 정부가 지원하며 지방자치단체에 따라 보험료의 10~30% 정도를 지원한다.
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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