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대아청과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 함께 부모와 자식이 함께 김치를 담그는 어린이 김치교실을 진행했다.

대아청과는 지난 14일 서울 송파 가락몰에서 어린이 김치 교육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우리가족 첫 김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후 3년 만에 재개됐다.

일반 가정에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24팀의 가정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 가정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가 더욱 빛났다.

행사에서는 이하연 명인(대한민국 김치협회 회장)의 김치 담그기 시연과 퀴즈 등 여러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같이 김치를 직접 담그고 맛보며 백김치, 총각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접했다.

행사 이후 진행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가 김장 문화에 대해 알고 체험을 통해 직접 그 과정을 익힐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이 주를 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오수진 씨는 김치를 이용한 요리가 많은 만큼 평소 김치와 김장문화에 관심이 많았다특히 김치에는 유산균이 많아 아이에게 맛있게 김치를 먹일 방법을 고민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저와 아이 모두 김치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3년 만에 진행된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 모두가 만족한 행사가 됐길 바란다중국산 김치의 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김치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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