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편의 제공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 가축경매시장이 수작업 경매에서 전자경매 시대를 활짝 열었다.

홍천축협은 북방면 하화계길11번길 48 소재 가축경매시장에서 전자경매시스템 구축기념행사를 지난 19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홍천축협은 열악하고 노후한 시설의 가축시장으로 불편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에 보다 나은 편의시설을 갖추고 최신식 전자 시스템의 가축시장을 도입하고자 한 달여 간의 공사기간 동안 모든 공사를 완료하고 전자가축시장 개장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총예산 18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최첨단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해 합리적인 가격형성과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조합원 편의 제공, 늘푸름한우 품질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무선 응찰기를 통해 낙찰자를 자동으로 결정하고 출하농가와 응찰자들이 경매 진행 상황과 낙찰금액을 전광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강문길 조합장은 전자가축시장을 통해 관내의 우수한 혈통의 송아지를 매매하고 축산농가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며, 특히 투명한 매매거래와 최고의 송아지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변화된 농촌현실과 절박한 축산농가의 마음에 부응하도록 축협이 앞장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농협강원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 강원도지부, 홍천축협은 나눔축산 사랑의 암송아지 릴레이 전달식도 함께 실시했으며, 수혜농가에게는 암송아지 1두와 농협 배합사료 30포가 함께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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