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본청서 통합 경진대회 열려, 우수사례 6건 발표
- 국민정책디자인 부문 최우수상… ‘농업·농촌이 전하는 녹색 처방전’(국립원예특작과학원)
- 정부혁신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 ‘국내 최초 풀사료의 여왕  ‘알팔파’ 국산 품종 생산 시대를 열다’(국립축산과학원)

농촌진흥청은 지난 19일 본청에서‘2023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통합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 6건을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발굴한 우수사례와 부서에서 자체 발굴한 혁신 우수사례를 통합해 한자리에서 발표하고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

농진청은 국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창출하고자 일반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정책디자인을 추진했으며, 국민에게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혁신과제도 발굴, 운용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2개 분야로 나눠 ‘치유농업’, ‘국산콩 소비 활성화’ 등 국민정책디자인과‘농산물 판로지원’, ‘국산 풀사료 ‘알팔파’ 생산’ 등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포함해 모두 6건이 심사 대상에 올랐다.

이 가운데 경진대회에 앞서 실시한 1·2차 심사 결과와 과제 발표를 들은 국민, 직원평가단의 현장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최종 선정했다.

국민정책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은 ‘농업·농촌이 전하는 녹색 처방전’이 수상했다. 자연 친화형 치유농업 서비스 개발, 이동이 편리한‘안심 치유 차(힐링 CAR)’ 서비스 시범운영 등 국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혁신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상은‘국내 최초 풀사료의 여왕 ‘알팔파’ 국산 품종 생산 시대를 열다’가 수상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풀사료의 국산 우수품종(알팔파) 개발로 수입 개방에 대응한 국산 조사료 생산 자급률을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상호 농진청 기획조정관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함께 우수성과를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농업인의 정책 발굴 참여 기회를 넓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3 정부혁신 통합 경진대회가 열린 19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서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2023 정부혁신 통합 경진대회가 열린 19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에서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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