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산·복덕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60억 원 확보
2024년~2028년까지 총사업비 480억 투입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80억 원을 투입해 하천 정비, 배수펌프 설치 등 사업을 추진한다.

부여군청 전경
부여군청 전경

23일 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은산, 복덕지구가 선정돼 은산지구 222억 원, 복덕지구 138억원 등 국·도비 총 360억 원을 확보했다.

그동안 은산면 은산천 일원과 외산면 복덕천 일원은 수위상승에 따른 내수배제 불량으로 내수침수 위험성이 증가하고 반복적인 피해가 발생해 왔던 곳이다. 특히 지난 22년 8월과 올해 7월의 집중호우로 이 일대는 상가, 농경지, 주택 등 침수되며 경제적인 피해를 입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컸다.

이번 사업추진으로 상습적인 침수구역인 부여군 은산면, 외산면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현 군수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관심으로 은산지구와 복덕지구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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