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기후변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부르스 맥칼 텍사스A&M대 교수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초청을 받아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기후변화와 농업의 관계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3일 이같이 밝히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농경연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농경연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한다고 전했다.

맥칼 교수는 2007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중 한 명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한 협의체(IPCC)’의 일원으로 바이오연료의 경제적 영향, 세계적 기후 변화, 온실가스 배출감소 등에 관한 연구와 함께 산림·농업 정책 설계, 수학적 프로그래밍·리스크 분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5일 오후 2시 열리는 국제세미나에선 우선 맥칼 교수가 기후변화, 농업 생산성과 적응 대책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어 린헨이 대만 중화경제연구원 박사가 기상서비스의 경제성 평가와 정책적 시사점’, 임영아 농경연 박사가 기후변화와 한국의 적응 정책을 주제로 발표한다.

26일 오후 2시의 ‘KREI 세계석학 세미나에선 맥칼 교수가 환경 부문 섹터 모델링을 위한 수리계획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한두봉 농경연 원장은 농업 부문 기후변화 연구 분야 최고의 해외 석학을 초빙해 세미나를 개최한다많은 분들이 참여해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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