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동화청과는 농업인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출하주 대상 산지 출하교육을 실시했다.

동화청과는 지난 18일 경북 경주의 양남농협을 방문해 출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추의 품질관리를 강화해 고품질 상품을 생산하고자 하는 양남해풍부추작목반 회원들의 요청으로 열렸으며 백민석 양남농협 조합장과 부추작목반 회원 등 18명이 참여했다.

이날 동화청과에서 부추 경매를 전담하고 있는 가귀현 팀장은 소비·유통 최신 경향 시세 흐름과 동향 설명 선별 포장과 품질 이슈 사례로 보는 제값 받기 위한 선별 방법 등을 교육하고 출하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가 팀장은 여름철 품질이 우수한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과 홍천 남면 금물산부추작목반의 부추를 예시로 보여주며 이러한 노하우를 겨울철 부추 생산에도 접목하면 좋은 시세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권순일 작목회장은 교육에서 사례별로 보여준 품질 이슈와 하절기 품질이 우수한 부추 상품은 좋은 예시가 됐다앞으로 수취가격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와 선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는 앞으로도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지 교육과 지원에 힘쓰겠다며 상생경영을 약속했다.

한편 양남해풍부추작목반은 2016년 젊은 농업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동절기에 부추를 출하, 지난해 연간 51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 중 24억 원은 동화청과와 거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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