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한태 기자]

 

이전에 과일을 구독했었는데 역시나 농협! 신선하고 맛도 좋더라구요. 김치구독도 바로 했어요.^^ (중략) 친정에도 농협김치 정기구독 해드리려고요.^^”(**, 2023.10.19.)

 

신혼인데 김치를 해먹는 건 정말 일이더라구요. 다양하게 먹고 싶은데 다 하기는 불가능해서 구독해봤습니다. (중략) 포장 위생적이고 배송도 제때 해줘서 좋아요”(**, 2023.10.20.)

 

김치 구독이라니 너무 신기하네요 ㅋㅋ (중략) 자취생인 저한테 너무 가성비 있는 구독이에요. 김치 따로 사려고 하면 한 봉지에 만 원 넘어버리는데 이 구성에 이 가격이면 꾸준히 구독할만 합니다!!”(**, 2023.10.20.)

 

믿고 먹는 농협김치. 팔도의 양념을 모아 100% 국내산 재료로 만들었다니! 역시 맛이 좋고 시원해요. 김치 떨어지면 큰일나는 우리 집. 이제는 정기구독해 걱정 1도 없어요. 첫 구매 만 원 할인받아 착한 가격으로 구매해서 기분이 좋네요.”(**. 2023.10.20.)

 

우리 가족 입맛에 맞는 김치를 드디어 찾은 듯해요. 맛깔스러운 포기김치, 고기와 찰떡궁합 묵은지, 싱싱한 총각김치, 아이들 입맛을 사로잡은 볶음김치 김치맛선 4종 세트 완전 만족스러워요.”(**, 2023.10.22.)

 

최근 출시 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협의 두 번째 구독서비스 농협김치맛선에 달린 실제 고객 후기의 일부다.

농협김치맛선은 실제로 농협이라 믿을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맛의 신선한 각종 김치를 정기적으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2인 가정이나 4인 가정 등 가족 구성원수와 기호에 따라 1만 원대부터 5만 원대까지 시중 정상가 대비 평균 30%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해 맛과 품질에 따른 가심비는 물론 가성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김치맛선의 인기 비결을 살펴봤다.

 

# 맛과 위생으로 소비자 마음 사로잡은 농협김치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831우리 집이 김치 맛집을 콘셉트로 농협김치맛선 김치구독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 프리미엄 과일구독서비스 농협과일맛선을 출시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구독서비스였던 만큼 농협과일맛선에 만족했던 소비자들의 기대가 컸다.

이에 부응하듯 농협김치맛선은 ‘100% 국산 재료만을 사용하고 농협이 품질을 보증한다는 농협과일맛선의 강점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실제 농협김치맛선은 전국 8개 농협 김치 가공공장에서 산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생산된 100% 국산 재료만을 사용해 김치를 담는다. 가공공장 역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등을 갖춘 시설이어서 위생적인 제조 공정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아울러 전국 팔도에서 모은 양념 비법에 농협 식품R&D(연구개발)연구소가 개발한 비법 양념까지 더해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수희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장은 농협김치는 양념을 비롯한 모든 재료를 농협이 인증한 산지와의 계약 재배를 통해 100% 국산으로 사용하고 전국 팔도의 양념 비법, 농협 전용 젓갈과 자체 개발 비법 양념으로 맛을 내고 있다합리적인 가격에 갓 담근 김치를 가장 신선한 상태로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함으로써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과일맛선’에 이어 지난 8월 31일 김치 구독서비스인 ‘농협김치맛선’을 선보였다. 농협김치맛선은 산지와 계약재배한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농협이 품질을 보증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함으로써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는 ‘농협과일맛선’에 이어 지난 8월 31일 김치 구독서비스인 ‘농협김치맛선’을 선보였다. 농협김치맛선은 산지와 계약재배한 100% 국산 재료를 사용하고 농협이 품질을 보증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함으로써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 종주국 위상 높이고 농가소득도 증대하는 가치소비

농협김치맛선의 또 다른 인기 비결로는 맞춤형 상품개발과 합리적인 가격을 통한 가치소비가 꼽힌다.

농협과 통계청 등에 따르면 1인 가구 비중은 201728.6%에서 202133.4%까지 증가했으며 상품김치 생산량은 2014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1.7% 늘어 2030년에는 551000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농협은 김치를 직접 담가 먹기보다는 구매하는 소비가 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이에 맞는 상품김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로 기존 포기김치, 총각김치 등 10가지 김치로 3~4인 가족이 한 달 동안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온가족세트(3~5만 원)’ 외에 인기 상품만을 골라 부담없는 가격(2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하거나 휴대·보관이 용이하도록 개발된 미니어처 상품(1만 원대)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다. 또한 최근에는 어린이 입맛에 맞도록 아삭오이로 매운 맛을 줄이고 배퓌레와 매실청으로 달콤한 맛을 높인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협김치맛선은 산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중간 유통과정 없이 생산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이 가능하다는 게 농협경제지주의 설명이다. 특히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2020년에 비해 12.99%가 오른 것으로 집계되면서 소비자 김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협김치맛선 김장DIY세트사전예약도 시작했으며 김장철 관련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김장철을 앞두고 물가 상승에 따른 영향과 간편한 김장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감안해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DIY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마련했다국산 농산물로 생산된 김치 소비 확대는 김치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가치소비인 만큼 소비자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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