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산업 위기 극복 프로젝트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국내 최초 산학연이 함께 참여하는 민간 주도 연구소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 한우연구소가 ‘2023년 한우산업 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진행하며 한우고급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는 최근 전북 전주에서 약 70여 명의 사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순회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우연구소 순회 세미나는 생산비 상승과 맞물려 한우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에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지난해 한우연구소 2기 출범식을 시작으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한우 농가들과 소통하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윤자희 J3영업본부 축우PSM의 ‘2023 한우산업 현황 및 전망’ 발표와 함께 이조영 순우리한우 전무의 ‘한우 유통 업체가 선호하는 한우’ 발표가 있었다. 유성진 J3영업본부 부장의 ‘비육 후기 입 닫음 현상 방지 방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유 부장은 “No.9 출현율 향상을 포함한 생산성 증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섭취량이 중요하다”며 “특히 과산증 방지 등을 통한 비육 후기 입닫음 현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현장감 있는 발표로 참석한 농가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김덕영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장은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의지로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사장들과 의미 있는 논의의 장을 형성해 매우 뜻 깊다”며 “천하제일사료는 늘 함께 하고싶은 회사이자 대한민국 한우지킴이로써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1년 여 동안 천하제일 한우연구소는 농장별 맞춤형 전문 종합 컨설팅인 한우시그널 워크숍을 총 27개 농가에서 진행했고 전국 순회세미나를 15회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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