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풀무원은 풀무원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Demoday)’를 개최해 스타트업과 미래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 지원에 나섰다.

풀무원은 지난 25일 서울 수서 본사에서 첫번째 데모데이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효율 풀무원 총괄 최고경영자(CEO), 이상윤 풀무원기술원장, 행사 프로그램을 협업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와 참여 스타트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참여 스타트업의 주요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미니 전시회가 마련됐으며 최종 선발된 5개 스타트업의 대표들이 그간 풀무원과 협업해 도출한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풀무원은 데모데이의 심사결과를 취합해 최우수·우수팀을 선정하고 각각 1000만 원, 500만 원의 혁신 격려 포상금을 지급한다. 더불어 시장 가시성과 홍보, 기업 멘토링 등의 혜택과 전략적(SI)투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전력저감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지에스에프시스템인공지능(AI) 협업 플랫폼 개발 업체 코어닷투데이AI 초분광 품질관리 전문 엘로이랩버섯을 활용한 대체 원료육 개발 업체 위미트AI 기반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업체 마이베네핏5개 사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풀무원 ×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프로그램에서 3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자체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혁신을 위한 스타트업과의 협업 토대를 마련했다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식품업계를 선도할 미래 기술 혁신의 밑거름을 뿌리고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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