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7일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 간의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아산 특수교육대상학생 포함 가족 32가정 86명을 대상으로 '2023 아산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사랑 나들이'를 실시했다.

해밀어린이공원(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에서 진행된 2023 아산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사랑 나들이는 ‘가(佳)득찬 웃음, 가(加)치있는 시간, 가(家)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라는 주제로 지중해 마을의 협조하에 아름다운 아산의 자원을 적극 활용해 운영했다.

세부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레크레이션을 시작으로 인생네컷 사진촬영, 그림그리기, 바다 쿠키 만들기, 반려식물 미니온실, 썬캐처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부스 체험은 물론 마술공연 관람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가족사랑 나들이에 참여한 보호자 A씨는 “온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특히 장애 학생에 알맞게 체험이 진행돼 아이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으니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며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해 준 아산교육지원청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 박서우 교육장은 “가족사랑 나들이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우리 학생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산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