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11월 2일까지 전국 농촌진흥공무원 300여 명 대상
- 공통·전문 분야 구분, 작목별 신기술· 신품종 현황 등 10개 과정 운영
-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과정 신설, 전문성 높여

농촌진흥청은 전국 각 지역의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담당할 도·시군 농촌진흥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2024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시군에서 진행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출강할 현장 강사를 육성하는 전문교육이다. 

교육은 공통 분야와 전문 분야로 나눠 운영하며 공통 분야 교육은 농식품 정책추진 계획, 농업 연구개발(R&D)의 이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방향 등 농업정책과 연계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과정을 전문 분야 교육과정에 신설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작목별 신기술, 신품종 현황, 현장 문제 해결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 분야 교육은 최근 쟁점을 반영해 벼(가루쌀 등), 스마트농업 등으로 구성했으며 채소·과수 같은 농촌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연구 개발한 신기술 동향, 현장 사례를 내용으로 해마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청년농업인, 귀농인 등 농업인 약 25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상호 농진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농진청의 새로운 연구 성과와 정부의 국정과제,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농업 현안 해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에 내실을 기했다”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 전문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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