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직접 접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옳거니! 오가닉!’ 친환경농산물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친환경자조금은 지난달 25일 한살림연합 동서울 공유부엌에서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살림의 지원을 받았으며 기적의 집밥책저자인 김해진 강사가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쿠킹클래스 수강생은 친환경자조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지구를 지키는 농부채널을 통해 모집, 10:1의 경쟁률을 뚫은 15명이 선발됐다.

쿠킹클래스는 참가자들이 한살림 매장에서 직접 유기농·무농약 인증마크가 부착된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것에서 시작해 참가자는 매장에 준비된 다양한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자연스레 접했다. 또한 강말숙 한살림 동서울 생협 이사장과 정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국장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교육도 진행돼 참가자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쿠킹클래스에서는 김해진 강사의 주도로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 뿌리채소냄비밥과 두부스테이크를 조리했다. 모든 재료는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돼 건강하고 환경친화적인 밥상에 대한 참가자의 관심을 환기했다.

주형로 친환경자조금 위원장은 친환경농산물에 관심은 있지만 친환경인증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이번 쿠킹클래스를 계기로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의미가 있다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은 만큼 생협과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쿠킹클래스를 계획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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