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세종시 전시관' 운영
국제정원도시박람회·사이버보안 기회발전특구 등 주요 정책 홍보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어디서나 누리는 정원 속의 미래도시 세종’을 전국에 알린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등 6개 중앙부처, 17개 시·도와 시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열리는 국내 최대 지방정책 박람회로, 올해는 ‘이제는 지방시대’를 구호로 진행한다.

세종시 전시관은 △정원 속의 공동체·연결 △정원 속의 힐링·치유 △정원 속의 미래·성장으로 구성, 가족과 함께 정원 속의 삶을 누리면서 미래도시로 나아가는 도시의 미래상을 구현한다.

특히 ‘정원 속의 공동체·연결’에서는 청년·마을공동체 사례, 주민 주도의 참여·협력으로 4년 연속 균형발전 우수사례에 선정된 점을 알려 지역발전과 연대를 강화하는 시의 위상과 의미 확산에 나선다.

‘정원 속의 힐링·치유’에서는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공중·지상·물빛 등 3대 특화 정원 등 미래를 열어갈 풍요와 품격이 넘치는 문화·관광·생태 도시 세종의 모습을 알린다.

‘정원 속의 미래·성장’에서는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 사이버 보안 등 세종형 특화산업을 중심으로 한 3특 정책 추진으로 안전하고 똑똑한 지능형 자족도시 세종의 모습을 홍보한다.

3특 정책은 기회발전특구, 세종·대전 경제자유구역, 교육자유특구를 통칭하는 말로,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경제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계기로 삼는다.

이외에도 이번 박람회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스팟 순찰 시연과 ‘젊은 세종 충녕’ 캐릭터 이벤트, 정원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파사드 전시 등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전국 시도와 지역혁신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며 “정원이 세종이고, 세종이 곧 정원이라는 정원속의 미래도시 세종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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