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경제·나눔축산운동본부, 불고기 시식회 등 호응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유례없는 가축질병인 럼피스킨병 발병이 무색할 정도로 한우의 맛과 가치를 즐기기 위한 도시민들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가 북새통을 이뤘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달 28~29일 안성팜랜드 문화광장에서 ‘세계에서 제일 맛있는 소고기 한우’를 슬로건으로 한우의 날 알리기 행사를 열었다.
 

안성팜랜드는 최근 가을철 단풍과 분홍색으로 핀 핑크뮬리,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기 위한 도시민들이 주말 1일 평균 1만2000~1만3000명 정도 방문하고 있으며 양일간 열린 한우 불고기 시식회, 한우 할인판매 등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한우문화공모전 수상작, 한우 다큐멘터리 영상, 한우 웹툰, 한우의 가치와 역사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우명랑회에서는 한우 관련 퀴즈를 통해 한우 고기, 육포, 농협목우촌의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제공했으며 저지방 한우 불고기를 요리해 즉석에서 선보인 한우고기 시식 행사는 매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음에도 시식을 하지 못한 시민들의 아쉬움이 이어졌다.
 

최대 50%의 한우고기 할인행사가 진행된 예천축협과 강진완도축협 행사장에도 저렴한 가격에 고기를 구매하기 위한 도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다.
 

양일간 행사에서는 목우촌의 우수 제품과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를 알리는 부스도 마련됐다.

안성팜랜드를 방문한 111번, 1101번 입장고객에게는 20만 원 상당의 한우 고기 선물세트도 증정됐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올해는 11월 1일 한우의 날이 제정된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뜻깊은 날을 더 많은 도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케이푸드의 대표주자로서 한우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의미 있는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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