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일 서울 더 케이 호텔에서 동물용의약품 대(對)일본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일본 정부 동물용의약품 담당자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물용의약품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내수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우리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기업에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일본 농림수산성 식품안전소비자정책국 노리오 쿠마가이(Norio Kumagai) 수석수의관(CVO, Chief Veterinary Officer) 등 정부 관계자와 국내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 업체, 관련 유관단체 등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일본측 참석자들에게 한국의 동물약품 관리제도 등을 설명하고 연구시설을 견학할 수 있도록 했으며, 31일에는 국내 우수한 동물용의약품 제조?관리 수준을 홍보하고자 동물용의약품 제조?수출업체를 돌아보는 일정도 마련했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사업을 통해 2013년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8개국 정부 관계자를 초청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여간 온라인으로 진행했지만 지난해 9월에는 멕시코와 브라질의 담당 공무원을 초청,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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