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이달 병아리 입식마릿수와 이달부터다음달까지 육계 도축마릿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11월 축산관측에 따르면 이달 병아리 입식마릿수는 지난 8~9월 성계 사육마릿수 증가와 종란 수입으로 지난해보다 4% 증가한 6679~6809만 마리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종계 전체 사육마릿수는 802만1000마리로 지난해보다 4.0% 증가한 반면 도태마릿수는 46만3000마리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24.8%, 19% 감소했다.
 

지난 9월 종계 전체 사육마릿수는 798만4000마리로 지난해 대비 3.9% 많고 평년보다 2.8% 감소했다. 성계 사육마릿수는 465만4000마리로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5.1%, 3.5% 증가한 반면 종계 입식마릿수는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11.3%, 18.7% 적은 52만8000마리를 보였다.
 

지난 8월 17일부터 매주 약 60만 개의 종란이 수입돼 부화한 후 농가에 육계 병아리로 입식하고 있다.
 

육계 시장공급 소요 기간은 부화 21일, 육성 33일 등 54일이다. 지난달 예상 출하량은 129만 마리, 이달은 93만 마리로 전망된다.
 

이달 육계 도축마릿수는 6642만~6774만 마리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1.5%, 1.4% 증가할 전망이다. 다음달 육계 도축마릿수는 6521만~6649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3.5% 많고 평년보다는 3.8%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농수축산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