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달 27일부터 사간 부여군 궁남지 서동공원 서문주차장에서 ‘양송이-표고버섯 축제’를 개최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부여 양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축제는 버섯 홍보·시식·판매관, 체험관, 전시관과 함께 다양한 지역공연 행사, 버섯 꿈나무 미술대회, 버섯 골든벨 등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축제장은 버섯 홍보관과 시식 판매관을 운영해 품질 좋고 신선한 양송이-표고버섯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시식·구입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준비된 버섯이 모두 조기에 완판돼 농장에서 갓 채취한 버섯을 계속해서 공급하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번 버섯 축제는 6개 버섯생산자단체가 뜻을 모아 추진위원회를 구성, 10여회 축제 협의회를 통해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해 성황리에 축제를 마무리했다.

이에 부여군 버섯생산자단체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부여버섯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 버섯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축제를 첫해 추진하면서 발견한 부족한 점은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부여군은 부여군버섯생산자단체의 유기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송이-표고버섯 축제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