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개최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최원석 의원(국민의힘, 도담동)은 지난달 31일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31일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지난달 31일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이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 모습.

이날 간담회에는 미래엔이스포츠 윤창환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 김재영 교수, 미래엔이스포츠 한정우, 김용래 이사와 미래엔이스포츠 아카데미 이승재 원장, 미래엔세종 구단 오종용 감독 등 9명의 프로 선수 관계자들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 이스포츠 프로젝트팀 E-KUS 한예준, 김주형, 안태현 학생들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게임학부 박찬용, 이동욱, 임정우 학생, 시 문화예술과 공무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스포츠 조례 제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지역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최원석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 제정 취지와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조례 제정을 통해 이스포츠 문화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엔이스포츠 윤창환 대표이사는 “세종시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고 ‘미래엔세종’이 세종시 연고 구단이므로 시에서 경기 일정 등을 시민들에게 많이 홍보해줄 것과 시 문화행사 추진 시 구단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려대학교 이스포츠 프로젝트팀 E-KUS 한예준 학생은 “세종시에 경기장이 생긴다면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질 높은 경기를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게임학부 박찬용 학생은 “세종시 축제 추진 시 젊은 연령층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스포츠 대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 밖에 간담회에 제시된 의견으로 △시청 이스포츠 전담인력 확충 △이스포츠 연계 관광 활성화 △이스포츠 지원정책 확대 △이스포츠 홍보 영상 지역대학 연계 제작 등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우리 시의 이스포츠 기반 조성의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책 대상자들과 긴밀이 소통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원석 의원은 ‘세종특별자치시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조례안’을 제86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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