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028년 인구구조 변화 대응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 로드맵 수립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출생부터 일자리, 노후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인구정책 종합계획을 추진한다. 

‘천안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영구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천안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영구용역’ 최종보고회 현장

시는 1일 시청 중희의실에서 ‘천안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영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동헌 부시장을 비롯한 인구정책자문위원, 인구정책실무추진단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2024~2028년 인구구조 변화 대응 위한 중장기 인구정책 로드맵 수립을 위해 지난 4월 연구용역을 착수, 인구현황 분석과 국내외 우수사례, 시민욕구 정책 수요조사 등을 거쳐 천안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실행과제를 마련했다.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천안'을 비전으로 △양육의 가치를 아는 천안(저출산) △모두에게 일자리가 열려있는 천안(일자리 강화, 인구감소) △새로운 고령세대에 적응하는 천안(고령화)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적응하는 천안(생활환경개선)이라는 4대 추진목표를 설정했다. 

주요내용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출산·보육 등 공공성 확대와 청년·경력단절 여성·신 노년층 양질의 일자리 제공, 의료·문화·여가 시설 확충 등 생애주기별로 맞춤형 인구정책을 설계했다.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연도별 시행계획을 마련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의 장점을 살리는 비전과 전략의 수립으로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천안의 특성을 살려 각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되고 지역에 활력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 인구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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