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청양군보건의료원(원장 김상경)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혈관 튼튼 건강 걷쥬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충청남도 체육회가 개발한 ‘걷쥬’ 모바일 앱과 연계 추진하는 건강 걷기 프로그램이다.

올해 챌린지는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챌린지 기간에 7만 보 걷기를 달성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걷쥬’ 앱을 설치한 후 하단 챌린지 참여 가능 탭에서 ‘청양군과 함께하는 심뇌혈관질환을 위한 혈관 튼튼 건강 걷쥬 챌린지’를 눌러 신청하면 된다.

심뇌혈관질환 중 겨울철에 발생률이 높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나,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사망과 장애를 막을 수 있다.

김상경 원장은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질환으로 조기 증상 인지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며 “이번 챌린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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