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옥수수연구소를 방문해 지역특화작목 대표 연구기관 지정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조재호 청장은 강원특별자치도 대표 특화작목인 옥수수 육성현황 등 현안업무 보고와 함께 옥수수연구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재호 청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최적의 옥수수 생산지로 전국에 재배되고 있는 찰옥수수 품종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육성한 미백2가 대부분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우수한 신품종 개발과 자색옥수수의 기능성을 이용한 식·의약품 소재 연구 확대 등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옥수수연구소 내 보급종 종자처리시설을 시찰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특화작목 대표 연구기관 현판식을 가졌다.

임상현 원장은 기후변화에 적응성이 우수하고,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우수 신품종 개발을 위한 디지털 육종기반 구축으로 옥수수가 강원 대표 특화작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옥수수 재배면적은 전국 1(5004ha·전국의 32%)로 옥수수연구소에서 개발한 찰옥수수 품종은 미백2, 미흑찰, 흑점2호 등 3품종으로 연간 156(전국 재배면적의 78% 점유)의 종자를 보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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