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지난달 27일 농협강원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자체(·) 유통정책담당, 강원연합 참여농협 경제상무, 실무책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생산유통통합조직 운영지원 컨설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 변화 대응을 위해 강원연합의 생산유통 통합조직 전환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 결과 발표, 강원연합 8개 전문품목(, 배추, 오이, 호박, 파프리카, 토마토류, 풋고추류, 엽채류)에 대한 여건 진단, 생산자조직 육성 강화와 전속취급률 제고 방안 논의, 지자체와 농협의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 모색 등 강원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생산유통통합조직은 농산물 유통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기존 통합마케팅조직을 품목 중심의 생산자조직과 전속출하 체계를 갖추고 생산자조직과 유통조직의 높은 수준의 계열화를 구축한 공동마케팅을 수행하는 전문 판매조직(생산유통통합조직)이며, 원예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정부지원사업은 생산유통통합조직을 통해 지원하게 된다.

김용욱 본부장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을 위해 강원 농산물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수급관리 기능을 강화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하여 전사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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