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이두현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식품산업과 농업의 상생을 통한 스마트팜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고자 ‘2023년도 식품산업 동향 공유 및 교류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식품산업협회 사업진흥본부는 농심 등 14개 회원사와 함께 3일부터 오는 4일까지 스마트팜 선도기업인 우듬지팜을 견학하고 농생명분야 전문가를 초청, 글로벌 식품시장 경향과 농업·식품기업의 동반 상생 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임정빈 서울대 교수의 글로벌 식품시장의 트렌드와 식품산업 발전전략’, 최지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의 농업과 식품기업의 동반 상생전략’, 충남도의 충청남도 내포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정책설명등 방표가 이어진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의 정책 기조와 발을 맞추고자 열렸다. 정부는 올해 푸드테크 신산업 육성기능 강화를 발표, 국내 식품산업에도 스마트팜 등 푸드테크 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식품산업협회는 식품산업에서 원재료인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이 중요한 만큼 스마트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원료 조달의 불확실성과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식품산업협회는 지난달 7~11‘2023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에 나서 국내 식품기업 16개사와 함께 네덜란드 푸드밸리의 PW유니팜과 원써드(Onethird), 니조식품연구소(NIZO)를 방문해 푸드테크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견학했다.

김명철 식품산업협회 부회장은 농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스마트팜과 같은 신성장동력이 새로운 원료 공급망 관리 수단과 미래 먹거리 발굴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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