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4-H회원 등 800명 한자리에...
아이디어 봄내고 경쟁하며 농업 미래 제시

[농수축산신문=이문예 기자]

이번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4-H 회원들로 북적였다. 농업·농촌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정을 보였다. 사진은 대회 첫날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 로비에 내걸린 ‘올해의 우수 청년농업인’ 홍보 현수막의 모습. 농진청과 한국4-H중앙연합회는 올해 제50회 경진대회를 기념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주변 농가에 귀감이 되는 청년농업인 50인을 선발해 공개했다.
이번 ‘한국4-H중앙경진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년4-H 회원들로 북적였다. 농업·농촌에 대한 남다른 관심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은 2박3일 동안 다양한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열정을 보였다. 사진은 대회 첫날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 로비에 내걸린 ‘올해의 우수 청년농업인’ 홍보 현수막의 모습. 농진청과 한국4-H중앙연합회는 올해 제50회 경진대회를 기념해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주변 농가에 귀감이 되는 청년농업인 50인을 선발해 공개했다.

 

미래농업의 성장 엔진이 될 청년농업인의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북 전주시 소재 농촌진흥청 일원에선 농촌진흥청 주최·한국4-H중앙연합회 주관으로 50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과거에서 배우고, 현재를 살피며, 미래농업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청년4-H회원과 지도자 등 8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23일의 행사기간 동안 대회장 곳곳에선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을 비롯해 크라우드펀딩, 우수 멘토링, 동영상(쇼츠·릴스) 7개 분야에 대한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85팀의 청년들은 머릿속에 그려온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뽐내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농업의 미래를 밝혔다.

또한 지역별 우수 농산물·가공식품을 전시·판매하고 글로벌 청년콘서트, 클로버의 향연, 미니 체육대회 등을 통해 함께 어우러지며 흥겹게 대회를 즐겼다. 특히 청년콘서트와 미니 체육대회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태국, 캐나다 등 5개국 청년 대표들이 참가해 국가별 4-H 주요 활동과 성과 등을 공유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김기명 한국4-H중앙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장기적 시점에서 인적자원 육성과 투자가 가장 중요하다농촌을 기회의 땅으로 여기고 꿈과 미래를 향해 묵묵히 청춘의 열정을 쏟고 있는 4-H청년농업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최근 3년 사이 청년4-H회원 수가 7000명에서 현재 8376명으로, 연말이면 1만 명에 가깝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농촌사회에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읽힌다고 말했다.

이어 조 청장은 농업과 농촌을 활력 넘치는 매력적 공간으로 만드는데 청년농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농진청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술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4-H연합회는 소속 회원들의 눈에 띄는 활동으로 올해의 종합우승팀으로 선정돼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조재호 농진청장, 홍순민 한국4-H본부 회장 등이 참석해 제50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현장에선 청년농업인 조직 육성과 4-H 회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12명이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비롯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첫날 열린 개회식에는 조재호 농진청장, 홍순민 한국4-H본부 회장 등이 참석해 제50회 한국4-H중앙경진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현장에선 청년농업인 조직 육성과 4-H 회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12명이 대한민국 산업포장을 비롯해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았다.
개회식 참가자들이 ‘함께한 76년, 50회의 경진’, ‘영원히 끝나지 않을 도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함께 문구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농촌, 한국4-H의 희망찬 내일을 응원했다.
개회식 참가자들이 ‘함께한 76년, 50회의 경진’, ‘영원히 끝나지 않을 도전’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함께 문구를 외치고 있다. 이들은 한마음 한뜻으로 농업·농촌, 한국4-H의 희망찬 내일을 응원했다.
청년농업인 활동사진 경진대회 대상을 받은 정건용 전남4-H연합회 회원의 사진작품 ‘대한민국의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사진 위). 활동사진 경진대회에는 총 18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심사(사진 아래)를 거쳐 최종 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년농업인 활동사진 경진대회 대상을 받은 정건용 전남4-H연합회 회원의 사진작품 ‘대한민국의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사진 위). 활동사진 경진대회에는 총 18점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전문가 심사와 현장 심사(사진 아래)를 거쳐 최종 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청년농업인 활동사진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이종애 충남 서산시4-H연합회 회원의 ‘저기로 가자, 우리의 미래! 농업!’(사진 위), 우수상을 받은 정주현 경기 남양주시4-H연합회 회원의 ‘수확의 기쁨’(사진 아래).
청년농업인 활동사진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이종애 충남 서산시4-H연합회 회원의 ‘저기로 가자, 우리의 미래! 농업!’(사진 위), 우수상을 받은 정주현 경기 남양주시4-H연합회 회원의 ‘수확의 기쁨’(사진 아래).
청년농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사진)에선 전남 순천 정일민 농업인의 ‘PVC 박막수경 유럽상추 재배 시스템’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창성, 사업 경쟁력, 실현 가능성 등을 갖춘 아이디어 총 5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도 청년농업인 우수 멘토링 경진대회에선 조아라 외 전북 남원시4-H연합회팀, 농장 경영 모델화 경진대회에선 손인준 외 제주시4-H연합회팀, 클라우드펀딩 경진대회에선 박정윤 외 전남 영암군4-H연합회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청년농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사진)에선 전남 순천 정일민 농업인의 ‘PVC 박막수경 유럽상추 재배 시스템’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독창성, 사업 경쟁력, 실현 가능성 등을 갖춘 아이디어 총 5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도 청년농업인 우수 멘토링 경진대회에선 조아라 외 전북 남원시4-H연합회팀, 농장 경영 모델화 경진대회에선 손인준 외 제주시4-H연합회팀, 클라우드펀딩 경진대회에선 박정윤 외 전남 영암군4-H연합회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농기계(드론) 경진대회에서 참가자가 드론을 날리고 있는 모습. 드론을 이용한 주행·방제 능력 등을 평가했으며 권호진 충남 아산시4-H연합회 회원이 대상을 받았다. 같은 날 쇼츠·릴스 챌린지 경진대회에서는 윤진희 충북 충주시4-H연합회 회원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쇼츠·릴스 챌린지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지역 홍보·소통을 위해 기획됐으며 농진청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해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대회 마지막날 열린 농기계(드론) 경진대회에서 참가자가 드론을 날리고 있는 모습. 드론을 이용한 주행·방제 능력 등을 평가했으며 권호진 충남 아산시4-H연합회 회원이 대상을 받았다. 같은 날 쇼츠·릴스 챌린지 경진대회에서는 윤진희 충북 충주시4-H연합회 회원이 대상의 영광을 누렸다. 쇼츠·릴스 챌린지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지역 홍보·소통을 위해 기획됐으며 농진청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해 높은 조회수를 올리고 현장에서 전문가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각 경진대회별 우수한 평가를 받은 28개 4-H회원·팀에게 수상의 영광과 함께 시상금이 전달됐다. 사진은 종합우승팀으로 선정된 전남4-H연합회가 우승기를 건네받는 모습.
올해는 각 경진대회별 우수한 평가를 받은 28개 4-H회원·팀에게 수상의 영광과 함께 시상금이 전달됐다. 사진은 종합우승팀으로 선정된 전남4-H연합회가 우승기를 건네받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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