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한경석)은 지난달 27일 남원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축산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 먹는 날(11월 1일)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불고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남원축협과 남원한우협회는 공동으로 성금을 모금해 한우불고기 200kg(700만 원 상당)을 전달했다.

한경석 조합장은 “한우 먹는 날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한우농가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축산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소비자와 이웃에 사랑받는 축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후원을 해준 남원축협과 남원한우협회의 나눔축산운동에 감사드리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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