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용환 기자]

 

농협전북본부(본부장 김영일)와 농협군산시지부(지부장 최승웅)는 최근 군산 관내 농협(군산농협, 대야농협, 동군산농협, 서군산농협, 옥구농협, 옥산농협, 회현농협, 군산원예농협) 조합장들을 설립위원으로 ‘군산시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전북본부는 2008년부터 전북도와 협력, 13개 시군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산지유통 주체로 육성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취급액 5618억 원을 거양한 성과와 각 법인의 경영성과 등을 분석해 발표했다.

또한 ‘2023~2027년 군산시 원예산업발전계획 등을 인용해 군산시 농업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한편 조합공동사업법인에 대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지자체의 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면서 군산시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대한 조합장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을 요청했다.

참여 조합장들은 타 지역 조합공동사업법인의 벤치마킹을 통해 법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고 실무위원회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도출해 협의하기로 했으며 행정과 중앙회 등 관계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과거 조합공동사업법인 초창기부터 함께 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군산시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설립과 조기 정착을 위해 전북도, 군산시에 협력을 요청하고 행정-전북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참여농협-참여농업인으로 이어지는 통합마케팅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중앙회와 경제지주의 각종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이를 통해 전국 도 단위 최초로 전 시군에 조합공동사업법인을 설립해 원예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함으로써 칭찬받는 전북농협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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