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취약계층에게 김치 4000kg 전달

농협강원본부(본부장 김용욱)는 지난 8일 춘천 원평팜스테이마을에서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와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용욱 본부장과 김재호 농협중앙회 이사(신북농협 조합장), 손재선 고향주부모임 강원특별자치도지회장, 안정미 농가주부모임 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 등으로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 4000kg을 담갔고, 도내 18개 시군 취약농업인과 춘천 관내 복지시설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지사의 배우자인 원현순 여사가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김장 담그기에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원현순 여사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하는 강원농협과 고향·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나는 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욱 본부장은 오늘 나눔 행사가 김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으며, 강원농협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속해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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